‘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혁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국가기관이 존재했던 것은 박정희 군사 쿠데타 직후 행정, 입법, 사법을 통괄했던 군사혁명위원회 이후 처음이다.
비록 산업혁명이긴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사회의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한다. 혁명위원회라는 이름만큼이나 전망도 극명하게 나뉜다.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케 할 것이라는 전망부터 로봇이 인간을 도와 인간은 여가를 즐기고 로봇이 노동하는 이상사회를 얘기하기도 한다.
뭔가 세상은 변하고 있다. 드론이 날고, 자율주행차가 다닌다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침입했다고 한다. 아직 초보적이지만 인공지능 비서에게 ‘TV 켜줘’하면 TV를 켜준다.
스마트 홈은 물론 도시 전체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시티까지 나올 전망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에 연결되는 기기의 수가 260억 개에 달한다. 공장은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화 하고 있으며, 변화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노동생활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것들. 이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노동자에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47호 이슈 ‘4차산업 혁명적으로!!! 노동하라???’ 기사는 계속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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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8년 9월 17일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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